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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

이혼의 만능 필수옵션 성격 안 맞아서(ft. 연예인의 이혼사유)

by 수색자 2020. 5. 17.

이혼의 만능 필수옵션 성격 안 맞아서(ft. 연예인의 이혼사유)

 

 

결혼은 각자가 20~40년간 살아온 삶이 다른 환경에서 만나서 하나의 가족되는 것이다.

 

좀 더 세분화시키자면 여유가 있는 환경, 어려운 환경과 종교, 상식, 매너, 기준들이 다 다른 사람이 만나는 것이다. 비공식적으로 주변에 대부분 결혼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결혼상대자와 잘 통해서(말이 잘 통해서)가 의외로 많았다.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중에 이런게 있다. 

 

"아.. 말 안통해"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상대가 하는 말이 이해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같은 언어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하는 이야기나 대화내용이 납득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격이 안맞네"

 

 

성격에 대한 정의를 구글에서 찾아보면, 환경에 대하여 특정한 행동 형태를 나타내고,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킨 개인의 독특한 심리적 체계라고 나온다. 참고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신의 성격의 유형을 16개로 나눈 MBTI가 있다. 성격을 간단히 2가지로 나누면 사람들과 어울려야 힘을 얻는 외향적인 성격,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야 에너지를 얻는 내향적인 사람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간의 성격이란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것을 경험하고 습득하고 배우고 대처하는 능력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내재된 시스템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 어떤 사람은 기분이 좋지 않을때, 차로 드라이브를 간다거나, 잠을 잔다거나, 술을 왕창 마시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산이나 바다를 가서 머리를 식히거나 하는 현상들을 보이는 것이다. 

 

 

가령 컵에 물이 반이 있을 때 반응을 봐도 그렇다. 

 

 

영희 : "오! 물이 반이나 있네!!" 

 

영수 : "물이 반밖에 없네;;"

 

 

 

 

예전 무한도전에서도 "정신감정"편에서도 정신과 의사가 유재석과 박명수의 모습을 언급한 적도 있었다. 

 

 

 

무한도전 "정신감정"편을 보자

 

 

 

 

유재석 : 야 이 종이를 만드신 분은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박명수 : 야야, 그거 찢어버려. 

 

 

물컵과 종이가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보는 관점이 다른 것일까, 사람이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연애에서도 그렇지만 이러한 자신의 의견이나 살아온 환경에서 습득된 지식이나 경험이 성격속에 녹아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을 고치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다.

 

 

 

 

 

남녀는 서로 다름에서 끌린다. 그리고 그 다름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생기고 의견 충돌도 생긴다. 연애때만이 아니다. 결혼해서도 그렇다. 나한테서 보이지는 않던, 나의 약점을 서로가 보완해줄 사람을 이제야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서로가 의심을 하기도 한다. 왜 사귀었나. 왜 결혼했나. 의심을 한다. 

 

때로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같은 언어를 쓰는 한국인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문화가 완전히 다르고 언어도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서로가 상대방이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더 낫지 않나 싶다. 

 


결론

 

처음부터 서로 맞는 성격이 없었고 지금도 미래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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