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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Culture

휴가인가 호구인가(ft. 여름휴가 내 돈쓰고 즐기고)

by 수색자 2020. 5. 15.

 

대한민국 직장인들이라면 1년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바라고 기다리던 것. 

 

여름휴가!!

 

소리질러~~~! ㅋㅋㅋㅋㅋㅋㅋ

 

 

 

휴가 날짜 일주일이라도 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매년받는 여름휴가 뭐그리 좋다고 그러는지(?)

 

 

우리 솔직해져보자

 

 

여름휴가는 주로 7월 중순에서 8월말에 얻게 된다. 

 

어떤 회사원들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기간 7월 초중 아니면 8월 말에 얻기도 한다. 나쁘지 않다. 

 

요즘은 휴가라고 하면 해외로 많이간다

 

이번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대부분 가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휴가라는게 단지 회사를 안가는 기간이 1주일 정도를 말한다.

 

 

여기서 두 가지 질문을 하고 싶다

 

 

 

 

▶왜 휴가는 꼭 여름에만 가야하는 걸까? 

 

 

8월달은 여름이다. 휴가 가면 고통스럽다. 고통스러운 이유 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피서지에 사람 넘침

2. 고속도로에 차 너무 많음

3. 피서지 물가 비쌈

4. 더워 죽음

 

이는 해외를 가도 마찬가지다. 차라리 좀 가을처럼 선선할 때나 춥지 않고 덥지 않을 때 휴가를 준다면 정말 가고 싶다. 

 

 

 

휴가라 해봤자 내 호주머니 돈으로 가야한다

 

 

8월달과 연결해서 이해하면 된다. 8월달은 너무 덥다. 에어컨 없으면 미치겠다.  왜 굳이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가야하고 자야하는 숙소도 비싸게 지불하고 먹는 것도 엄청 비싸게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분노의질주 6편에 We Own It 이란 이런 노래가 있다.

 

 

We Own It (Fast & Furious) by 2013 The Island Def Jam Music Group

 

 

앞부분을 떼와서 발로 번역해보았다. 

 

 

Money's the motivation, money's the conversation

돈은 동기부여이다. 돈은 대화이다. 

 

You on vacation, we gettin' paid so

너는 휴가중이고 우리는 지불했다. 

 

We on paycation

돈이 지불된 휴가야~

 

 

공식적으로 Paycation 에 대한 단어 뜻은 없다. 

 

그러나 느낌은 이렇다. 돈과 방학을 붙여놓은 느낌. 

 

돈내고 즐기는 휴가

 

 

내 돈.. 실컷내고 바가지 쓰고 

 

그걸 즐겁다고 여행하는게.. 여름휴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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